한국일보

하쉬미 주 상원의원, VA 부지사 도전

2024-05-02 (목)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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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쉬미 주 상원의원, VA 부지사 도전
버지니아 아태코커스(의장 아이린 신)의 부의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가잘라 하쉬미(Ghazala Hashmi, 사진) 주 상원의원이 내년 부지사 선거에 도전한다.

인도에서 태어나 4살 때 미국에 온 하쉬미 의원은 에모리대 문학박사로 리치몬드대와 레이놀즈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는 2019년 주 상원에 출마해 당선됐으며 2023년 재선에 성공했고 버지니아 최초의 무슬림, 남아시아계 상원의원으로 기록됐다.

내년 버지니아 부지사 선거에 도전하는 그는 아직 공식 출마선언은 하지 않았으나 이미 출마에 필요한 모든 등록 절차를 마치고 사실상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하쉬미 의원 측은 “출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수는 없지만 조만간 빅 뉴스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부지사 예비선거에는 하쉬미 의원 외에도 레바 스토니 리치몬드 시장, 애론 루스 주 상원의원, 바버 라티프 박사 등 현재까지 4명이 출마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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