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난해 알링턴서 만취 차량 사고 급증

2024-05-01 (수)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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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알링턴에서 만취 운전자들이 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해동안 만취 운전자와 관련된 차량 사고가 20건이 있었고 이중 5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의 12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카운티 당국은 차량 충돌 사고의 주요 원인이 과속과 음주인 것으로 파악하고 페어팩스, 워싱턴DC 등 인근 지역과 음주 운전 근절 캠페인을 추진키로 했다.

카운티 관계자는 “음주 운전에 관해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 필요가 있다”며 “음주 운전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과속 다발 지역의 경우 단속 카메라 증설과 제한 속도를 낮추는 등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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