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윤주양 작가, 오하이오주 뮤지엄서 개인전

2024-04-21 (일)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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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양 작가, 오하이오주 뮤지엄서 개인전

지난달 스프링필드 아트 뮤지엄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윤주양 작가(오른쪽)가 뮤지엄 관계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서양화가 윤주양씨가 오하이오주에 있는 스프링필드 아트 뮤지엄(Springfield Museum of Art)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지난달 9일 개막된 작품전은 9월8일까지 6개월간 계속된다. 이 아트 뮤지엄은 국립 스미소니언 인스티튜션과 제휴하고 있는 오하이오주의 유일한 박물관이다.

전시회는 ‘플레이그라운드: 나의 정체성 구축하기(Playground: Constructing My Identity)’의 주제 아래 작업한 추상 믹스드 미디어 근작들이 선보이고 있다. 반짝이는 장식, 머리 장식, 붙임머리, 유머 감각을 사용해 환상적인 느낌을 통해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한다.


윤작가는 “나 자신의 창의적인 놀이터인 스튜디오에서 코리안-아메리칸의 정체성을 탐구한다. 무엇이든 가능한 이 공간에서 나 자신의 정체성을 그렸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나고 자란 윤 작가는 DC에 있는 코코란 미대(Corcoran College of Art and Design)에서 회화 학사학위를 받았다. 최근 펜실베니아의 서스케하나 미술관에서 개인전 ‘Evolution of Identity and Hybrid Identity’를 포함해 미국과 해외에서 다수의 전시회를 가졌으며 버지니아 섄틸리에서 J- 아트를 운영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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