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매한 무궁화, 화폭에 담았어요”

2024-04-11 (목)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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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인 동양화가 대상 동양화가 김복님 워크샵

“고매한 무궁화, 화폭에 담았어요”

동양화가 김복님 씨가 연 워크샵에 참가한 미국 동양화가들이 직접 그린 무궁화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동양화가 김복님 씨가 6-7일 양일간 버지니아 비치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한 워크샵을 열었다.

미국인 동양화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샵에서 김복님 씨는 128품종의 한국의 꽃 무궁화를 소개하고 미 작가들과 함께 단아하고 고매한 무궁화를 화선지에 담았다. 이외에 볼티모어를 상징하는 오리올스 새와 매화, 소나무 등도 그렸다.

김복님 씨는 “BTS에 열정적인 관심을 가진 미국인 작가들이 동양의 아름다운 한국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흥미로워 했다”고 말했다.

김복님 씨는 지난 2009년 워싱턴 DC 주미한국대사관 영사관과 인천 이민박물관에서 무궁화를 소재로 한 개인전 및 초대전을 가진 바 있다.
문의 (410)440-1802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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