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D 퍼플라인 완공, 펀딩 부족으로 2027년 말로 연기

2024-03-06 (수)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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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의 베데스다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뉴캐롤턴을 잇는 총 연장 16.2마일의 메트로 퍼플라인 전철 개통이 펀딩 부족으로 2027년 말까지 연기된다.

2026년 가을 계통 예정이었던 퍼플라인 공사는 2017년 8월부터 시작됐지만 2020년 가을 시공업체가 그만두면서 공사는 중단됐고 공사비도 자재비 상승과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20억달러에서 34억달러로 인상됐다. 하지만 추가로 4억2,500만달러가 부족한 상태다.

메릴랜드 공공사업위원회(MD Board of Public Works)는 지난 2022년 1월 공사 재개를 위해 34억3,000만달러의 계약을 승인한데 이어 다음 주 추가 예산에 대해 승인할 예정이다.
시공업체는 메릴랜드 트랜싯 솔루션사(MD Transit Solutions). 34억3,000만달러 계약은 주정부가 이미 지불한 11억달러의 작업도 포함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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