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굿바이~ 페덱스 필드’스폰서 계약 종료

2024-02-29 (목)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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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풋볼(NFL) 워싱턴 커맨더스의 홈구장인 ‘페덱스 필드’(FedEx Field)가 새로운 이름으로 바뀐다.

20년 이상 경기장 이름을 후원해온 페덱스와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구단 측은 새로운 스폰서를 찾을 때까지 ‘커맨더스 필드’로 불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송업체인 페덱스는 지난 1999년 2억5백만 달러를 주고 ‘잭 켄트 쿡 스타디움’을 ‘페덱스 필드’로 바꿨다.

계약은 2025년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구단주가 바뀌면서 경기장 스폰서 변경도 이미 논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측은 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스폰서를 찾을 수 있다고 자신하며 워싱턴 커맨더스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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