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변완수씨 ‘한국 어문을 고발함’ 출판좌담회

2024-02-28 (수)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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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2일 애난데일서

변완수씨 ‘한국 어문을 고발함’ 출판좌담회
시조시인이며 한학자인 변완수(90·사진)씨가 펴낸 ‘한국 어문(語文)을 고발함’ 출판기념회가 내달 2일(토) 열린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열릴 출판기념회는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저서에는 한국 어문의 기본적인 문제를 문어편과 발음편으로 나누어 고찰하고 한글전용의 문제점을 파헤친 후 왜 국한문혼용(한자혼용)이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이 실려 있다.


노불(老不) 변완수 선생은 경북 문경 출생으로 건국대 법과를 졸업했으며 1967년 유학차 도미했다. 애난데일에서 2016년까지 고전강독 모임인 삼우반숙을 10여년 이끌었다. 저서로 산문집 ‘동서남북’(1994)과 ‘춘하추동’(2012), 시조와 한시 번역시를 엮은 ‘미진 시첩(迷津 試帖)’(2021) 등이 있다.

참가비는 30달러(식사비 포함).
문의 (540)455-8409, wwbyun@aol.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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