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수 지나니 봄기운 물씬… 꽃망울 터트린 벚꽃

2024-02-27 (화)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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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지나니 봄기운 물씬… 꽃망울 터트린 벚꽃
“날씨 참 좋네요. 봄이 왔나 봐요.”
2월의 마지막 주를 맞아 완연한 봄 날씨를 만끽하며 한결 옷차림이 가벼워진 사람들이 인사를 나누고 버지니아의 한 주택가에서는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사진)이 봄소식을 전했다.

어제(26일) 낮 최고기온 65도를 기록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는 것을 실감했던 가운데 28일(수)에는 최고기온 70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과 내일 비가 예상되며 29일(목) 40도대로 떨어졌다가 주말부터 다시 60도대로 올라설 전망이다. 이번 주 내내 30도 이상의 일교차가 예상되는 만큼 환절기 건강관리도 강조되고 있다.

한편 국립공원국은 올해 워싱턴의 벚꽃이 언제 만개하는지 등 벚꽃시즌 일정을 오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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