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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월) 07:57:06
신옥식 한국디카시인협회 워싱턴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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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했던가
가슴속 깊은 상처가 흔적으로 남았어도
오로지 자식 잘 되기만을 하늘에 비는 것은 어디 고목뿐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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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옥식 한국디카시인협회 워싱턴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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