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어 등 16개 언어로 필기시험

2024-02-18 (일)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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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릴랜드 MVA, 이민자 편의 확대

메릴랜드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영어를 포함해 16개 언어로 볼 수 있게 됐다. 미국 수화로도 가능하다.

메릴랜드차량국(MVA)은 영어 구사가 어려운 이민자들의 편의 및 접근성 확대를 위해 한국어, 중국어, 러시아어, 불어, 포르투갈어, 베트남어, 아랍어, 힌디어 등 각국의 언어를 추가해 비상업용 C 등급 면허의 필기시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청각장애인들은 사전예약 시 수화로 필기시험을 치를 수 있다.

당국은 “MVA 웹사이트에 메뉴얼인 운전자 설명서도 영어를 비롯해 11개 언어로 번역해 놓았다”며 “소수계들이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접근성 및 공평성 확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험 합격자가 15%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문의 mva.maryland.gov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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