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반세기 향해 사랑으로 달려갈 것”

2024-02-05 (월)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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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어린이재단 감사·후원의 밤 개최

▶ 24개 지부, 59개국에 550만불 후원

“반세기 향해 사랑으로 달려갈 것”

이미미 회장이 손영환 고문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반세기 향해 사랑으로 달려갈 것”

글로벌어린이재단 워싱턴 지부 이미미 회장(오른쪽)과 임원들.



글로벌어린이재단(GCF) 워싱턴지부(회장 이미미)가 감사와 후원의 밤을 갖고, 앞으로 25년 반세기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3일 실버스프링 소재 레저 월드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마크 장 메릴랜드주 하원의원, 임소정 버지니아 페어팩스 시의원, 이지호 참사관을 비롯해 한인단체장과 회원 등 180여 명이 참석,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미미 회장은 “GCF는 굶주리는 아이 없는 세상을 향한 꿈을 향해, 또 불우한 아이들의 구제와 복지, 교육과 선도를 위해 노력해 왔고 지난 25주년을 발판삼아 앞으로 25년, 반세기를 향해 더욱 힘차게 달려갈 것”이라며 “오직 지구촌 한구석에서 배고픈 아이들에게 따뜻한 끼니와 함께 어머니의 사랑이 전달되는데 아낌없는 후원과 성원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손목자 이사는 “1998년 한국 IMF 위기에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시작된 GCF는 사반세기 동안 회원 수가 8,000여 명에 육박하고, 미국과 캐나다의 21개 지부와 한국, 일본, 홍콩 등 총 24개 지부로 성장해 현재까지 550만 달러를 세계 59개국에 후원했다”며 “어머니의 사랑을 통해 세계 각처에서 배고픔에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고 재단을 소개했다.

김제인 동부지역회장은 조 안젤린 총회장 인사를 대독하고, 마크 장 의원, 임소정 시의원, 이지호 참사관, 리다 나루즈 샬롬 난민센터 목사는 축사를 통해 GCF의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미미 회장은 손영환 고문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마이크 김, 김형묵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성숙 부회장과 엘리슨 정 씨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 테너 신윤수 씨가 축가를 불렀다. 이어 김신아 부회장과 샌디 정 씨 사회로 진행된 2부에는 즐거운 여흥 시간이 펼쳐졌고, 경품추첨으로 참석자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증정했다.
다음은 GCF 워싱턴 지부 임원진.

▲부회장 김신아·이성숙 ▲총무 김수진 ▲회계 이수미 ▲서기 이낸시 ▲봉사부장 김미향 ▲사업부장 이리아 ▲이사 손목자·이경애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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