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D주정부, ‘미주 한인의 날’ 선포

2024-02-01 (목)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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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러 부주지사, 이민 121주년 축하

MD주정부, ‘미주 한인의 날’ 선포

메릴랜드주 정부가 미주 한인의 날을 선포한 후 조기중 총영사와 한인단체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릴랜드주 정부가 한인 이민 121주년을 기념해 미주 한인의 날을 선포했다.

웨스 모어 주지사를 대신해 아루나 밀러 부주지사는 지난달 31일 애나폴리스 소재 주청사 2층에서 ‘미주 한인의 날’ 선포식을 갖고, 선포문을 지역 한인단체장들에게 전달했다.


밀러 부주지사는 한인 이민자들이 미 주류사회 및 메릴랜드의 비즈니스, 교육,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 한인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기원했다.

선포식에는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를 비롯해 장두석 아리랑USA공동체 회장, 헬렌 원 전 메릴랜드한인회장, 박충기 메릴랜드행정법원장, 손경준 6.25 참전 유공자회 워싱턴 지회장, 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장, 이광운 메릴랜드상록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장영란, 알라나 리, 줄리아 장, 에이미 진 정 프라이 등 주지사 아태자문위원들도 함께했다.

한편 주의회는 클래런스 램 주 상원의원이 지난달 11일, 데이빗 문 주 하원의원이 12일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상정해 통과돼 메릴랜드주 청사에서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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