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이븐스, 텍산스와 맞붙는다

2024-01-17 (수)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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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비저널 플레이오프 20일 오후 4시 30분

레이븐스, 텍산스와 맞붙는다

오는 20일 플레이오프에서 휴스턴 텍산스와 맞붙는 볼티모어 레이븐스 선수들.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20일 오후 4시 30분 홈구장에서 AFC 디비저널 플레이오프에서 휴스턴 텍산스와 맞붙는다.

레이븐스는 지난 15일 버팔로 빌스가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31-17로 눌러 스틸러스가 아닌 텍산스와 경기를 치르게 됐다.
레이븐스는 정규시즌 개막전인 첫 경기에서 텍산스를 25-9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레이븐스의 존 하버 감독은 “텍산스는 뛰어난 신인 선수와 베테랑 선수들이 있어 시즌 내내 실력이 향상돼 왔다”며 “신인 쿼터백인 C.J. 스트라우드가 전 레이븐스 쿼터백 조 플라코가 이끄는 클리브랜드 브라운스를 45-14로 꺾은 후, 그 팀을 연구하며 준비했다”고 말했다.
스트라우드는 지난 13일 브라운스와의 경기에서 21번의 패스 중 16번을 성공해 274야드를 던지고, 3번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레이븐스는 정규시즌에서 13승 4패를 기록하며 AFC 1위 시드, 1라운드 부전승을 차지해 플레이오프 내내 홈필드 경기 이점을 획득했다.

한편 2위 시드인 빌스는 21일(일) 오후 6시 30분 캔자스시티 칩스와 맞붙는다. 만약 레이븐스가 텍산스를 이기면 28일(일) 오후 3시 볼티모어 M&T 스타디움에서 처음으로 AFC 챔피언십 경기를 치르게 된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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