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A, 입구 4개 신설 등 계단 확장 공사 마무리
▶ 한인 등 출퇴근 편리해져
론 김(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주하원의원,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 샌드라 황 시의원, 자노 리버 MTA 회장, 리차드 도노반 퀸즈보로장 등이 지난 22일 퀸즈 플러싱 메인스트릿역 입구 및 계단 확장 공사 완료를 기념하고 있다.
퀸즈 플러싱의 7번 전철 메인스트릿역 입구 신설 및 계단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출^퇴근시간대 극심했던 전철역 혼잡도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이번 공사를 통해 7번 전철 플러싱 메인스트릿역에서 중간층(메자닌)으로 내려가는 새로운 입구가 4개 신설됐고, 새로운 개찰구도 2개 추가하면서 출퇴근시간대 승객 혼잡도를 크게 줄였다. 또한 기존 8개의 계단이 교체됐고, 중간층에서 플랫폼으로 내려가는 4개의 계단 등 총 8개의 계단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총 6,1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지난해 7월 시작돼 예정했던 이달 초 공사가 완료됐다.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은 이와관련 “뉴욕시에서 가장 혼잡도가 높은 곳 중의 한 곳인 메인스트릿역의 입구와 계단, 중간층 확장을 통해 이용객들의 흐름이 개선,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출퇴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MTA에 따르면 퀸즈 플러싱 메인스트리트 역은 주중 평균 이용객이 약 4만4,000명으로 뉴욕시 전체 472개 전철역 가운데 11번째로 바쁜 역이다.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