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표준시험 방식 확 바뀐다
2026-03-10 (화) 06:56:01
서한서 기자
▶ 3~10학년 대상 ‘적응형’으로 변경, 문제풀이 결과따라 난이도 달라져
▶ 에세이·서술형 채점엔 AI 도입
뉴저지 초·중·고교생의 학력 평가를 위한 표준시험이 올 봄부터 ‘적응형’(Adaptive) 시험 방식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또한 에세이 채점에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이 도입된다.
뉴저지주 교육국에 따르면 새로운 형태의 표준시험 ‘NJSLA 어댑티브’가 각 학군별로 오는 4월27일부터 5월29일까지 3~10학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영어와 수학 과목으로 구성되는 새 표준시험은 응시자의 문제풀이 결과에 따라 다음 문제 난이도가 달라지는 적응형 방식으로 변경된다.
특히 에세이와 서술형 문제에 대한 채점에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이 도입되는 것도 큰 변화이다.
뉴저지 교육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적응형 시험 방식과 AI 채점 등에 대해 우려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저지주 교사노조는 “AI를 이용해 학생들의 에세이 점수를 매기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주 교육국과 시험 주관사는 “AI를 이용한 채점 결과가 사람이 매긴 점수와 일치하는지 정기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게 돼 있다”면서 “만약 학생의 답변이 특이하거나 세부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독될 경우 별도의 채점관이 참여해 점수를 매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저지 고등학생 졸업시험인 NJGPA도 올 봄부터 적응형 방식의 새 형태로 변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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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