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눔하우스, KCCNY 건물로 이전
2023-11-29 (수)
이지훈 기자
28일 더나눔하우스 쉼터 이전 기념 행사에 참석한 더나눔하우스 관계자와 한인단체장들이 리본커팅을 하고 있다.
한인 노숙자 지원단체인 더나눔하우스(대표 박성원 목사)는 28일 퀸즈 플러싱 베이사이드 애비뉴에 위치한 옛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KCCNY) 건물(144-03 Bayside Ave)로 쉼터 이전을 마치고 공식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전 기념식에는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이현탁 퀸즈한인회장, 임형빈 한미충효회장, 방지각 효신장로교회 원로목사,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등 한인 주요단체 관계자 및 정치인들이 참석해 더나눔하우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한인사회에서 모금한 성금으로 지난 6월 KCCNY 건물을 매입한 더나눔하우스는 그동안 쉼터 이전 작업을 완료하고 이날 이전 기념 감사 예배 및 리본 커팅 행사를 열었다.
박성원 목사는 “개인과 단체, 교계 등이 나서 한인 노숙인 쉼터 마련을 위해 온정을 전해주신 결과로 더 큰 보금자리를 마련해 이전을 마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득이하게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 한인 노숙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나눔하우스의 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주택 빌딩으로 11개의 방과 4개의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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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