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아메리칸드림몰 허위폭탄 위협 폐쇄소동
2023-11-25 (토)
서한서 기자
연중 최대샤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에 뉴저지 아메리칸드림몰이 허위 폭탄 위협으로 인해 폐쇄되는 소동이 일었다.
뉴저지주경찰에 따르면 24일 오전 7시13분께 이스트러더포드에 있는 아메리칸드림몰 내부에 폭탄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수색을 시작하면서 아메리칸드림몰은 이날 오전 7시 문을 연지 몇 분만에 다시 문을 닫고 폐쇄됐다. 폭발물을 찾기 위해 폭탄처리반이 수색을 펼쳤지만 수상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결국 허위 신고로 드러나 아메리칸드림몰은 이날 오전 9시15분께 재개장했다.
샤핑몰 대변인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돼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샤핑몰 폐쇄 상황에 알리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후 머피 주지사는 운영이 재개됐음을 알리는 글을 게시하고 “이번 연휴 기간에 모두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