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추수감사절 연휴 음주·난폭운전 집중단속
2023-11-24 (금)
이진수 기자
미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뉴욕주경찰이 음주 및 난폭운전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22일~26일 닷새간 뉴욕시를 포함해 주 전역의 로컬 및 도속도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실시된다.
음주운전과 과속 등 난폭운전 단속이 우선이지만 운전 중 휴대폰 사용과 같은 산만운전도 단속 대상이다.
이를 위해 주경찰은 검문소 설치와 함께 일반 차량으로 위장한 CITE(Concealed Identity Traffic Enforcement) 차량을 이용한 암행 단속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주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음주운전(DWI) 혐의로 체포된 운전자는 213명에 달했고, 과속 티켓은 4,757장, 산만운전 티켓은 425장이 각각 발부됐다.
도미니크 치우멘토 뉴욕주경찰국장 대행은 음주운전과 관련 “매년 음주운전으로 무고한 희생자들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단 한잔이라도 음주를 했다면 절대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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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