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외선거 유권자등록 신청 시작

2023-11-09 (목)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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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마트·은행·교회 등서 순회접수

재외선거 유권자등록 신청 시작
워싱턴한국대사관 재외선거관실(재외선거관 강호성)은 오는 12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을 시작하며 11월 순회접수 일정을 발표했다.
12일(일) 버지니아 센터빌 H-마트를 시작으로 13일(월) 애난데일 우리은행, 18일(토) 페어팩스 H-마트·타이드워터 순회영사, 19일(일) 성광교회, 25일(토) 센터빌 롯데플라자, 26일(일) 워싱턴한인천주교회·락빌 롯데플라자, 27일(월) 애난데일 우리은행 등 9번의 순회접수가 예정돼 있다.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은 ▲대사관 전자우편(ovusa@mofa.go.kr)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ova.nec.go.kr) ▲서면(대사관 방문, 순회접수) 등으로 가능하다. 준비서류는 유효한 여권(또는 여권번호), 주민등록번호(말소된 경우 포함) 등이며 주민등록번호가 처음부터 없었던 사람은 본인의 정확한 생년월일과 부 또는 모의 한국 주민등록상의 이름을 알아야 한다.

현장에서 작성된 신고·신청서 접수 처리과정에서 부정확한 정보가 확인되면 재외선거관실에서 보완을 요청하며, 보완되지 않으면 재외유권자로 등록되지 않는다.
강호성 워싱턴 재외선거관은 “내년 국회의원 재외선거에서 투표하려면 신고신청을 해야 한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권리를 행사하기 위한 첫 단계인 유권자 등록에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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