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체육회 회장 선거체제 돌입

2023-11-08 (수)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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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6일 선거, 등록마감 30일…“아직 거론되는 후보 없어”

워싱턴체육회 회장 선거체제 돌입
워싱턴대한체육회(회장 김유진)가 선거체제로 돌입했다.
체육회는 제 18대 회장 선거 공고를 통해 내달 16일(토) 오후 5시30분 설악가든에서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등록마감은 오는 30일(목) 정오까지.

후보자격은 정회원으로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이어야 하며 본회 관할지역에서 5년이상 거주했어야 한다. 또 체육회 2년 이상 참여자로 미주체전에 협회장, 임원, 선수로 출전했었어야 하며 체육회 간부로 봉사하고 워싱턴 체육발전에 공헌했어야 한다.
제출서류는 후보 등록서, 등록인 서약서, 등록인 이력서, 등록금 2,500달러(캐시 또는 캐시어 체크).

투표권자는 각 경기 가맹단체장, 본회 전직 회장 및 이사장, 전 미주체전 본부 총감독 단장. 워싱턴대한체육회 가맹단체는 골프, 농구, 배구, 배드민턴, 볼링, 사격, 수영, 아이스하키, 검도, 야구, 양궁, 족구,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펜싱, 소프트볼, 씨름, 육상 협회이다.


마감일까지 입후보자 없을 시에는 선관위에서 회장을 추대, 총회에서 인준 받는 형식을 취한다. 총회는 선거가 실시되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선거관리위원장은 최민한 전 체육회장이며 부위원장은 김남숙 수석부회장, 위원은 전직 회장으로 구성된 체육회 고문단들이다. 체육회는 지난 4일 체육회 사무실(한광수 전 회장이 운영하는 도장)에서 모임을 갖고 최민한 전 회장을 선관위원장으로, 고문들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최민한 선관위원장(사진)은 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아직 거론되는 후보는 없다”면서 “등록 마감일까지 입후보자가 없을 시에는 선관위에서 회장을 추대, 총회에서 인준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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