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매달 1회 각 분야 전문의 초빙 강좌”

2023-11-07 (화)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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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센터 ‘커뮤니티 건강세미나 시리즈’시작

▶ 고수민 통증재활 전문의 9일 오후 6시30분 줌으로

“매달 1회 각 분야 전문의 초빙 강좌”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가 한미의사협회(KAMA, 회장 Gina Kim-Ahn, MD)와 함께 2023-24년 ‘커뮤니티 건강 세미나 시리즈’를 시작한다.
시리즈는 워싱턴 지역 한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매달 각 분야의 지역 최고 전문의를 초빙한 월례 건강 세미나로 진행된다.

복지센터의 조지영 사무총장은 “질병의 원인 및 예방법을 알아보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궁금한 점도 질문할 수 있어, 병원에 자주 못하거나, 가더라도 언어 문제로 답답했던 이들에게 속시원한 해답 및 건강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 첫 행사로 9일(목) 오후 6시30분 고수민 통증재활의학과 전문의(사진)를 초빙한 ‘허리 통증의 원인과 예방’ 세미나를 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개최한다.


워싱턴 지역의 한인 1세로는 유일하게 재활의학과 통증의학을 공부한 메디컬 닥터로, ‘통증의학’이란 무엇인가, 물리치료와 카이로프랙틱과는 어떻게 다르고, 언제 이용하는 것이 좋은가 등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고 전문의는 “허리는 일상생활을 하며 쉼 없이 움직이므로 간혹 무리하게 움직이거나 외상, 사고 외에도 잘못된 자세나 운동 부족, 직장인이나 학생처럼 오랜 시간 경직된 자세로 앉아 있을 때에 허리통증이 생길 수 있다. 통증의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만성으로 악화되지 않는다”며 “허리 질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통증의 양상과 이에 따른 적절한 조치 및 예방법을 알려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 전문의는 원광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삼성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미주리주 세인트 매리스 헬스 센터 내과 전공의, 뉴욕시 몬트피오레 메디컬 센터 재활의학과 전문의, 미주리주 어드밴스트 페인 센터 통증의학 펠로우쉽을 수료한 후, 현재 페어팩스에 있는 고수민 통증재활의학과 원장을 맡고 있다.

세미나 참가는 무료이나, 사전등록자에 한해 줌 링크가 제공된다. 등록링크는 https://bit.ly/kcsc112023
등록 및 문의 (703)354-6345 (ext. 118), jykim@kcscgw.org 김지연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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