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복지센터 등 4개 단체에 총 1만달러 후원금

2023-11-06 (월)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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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어린이재단 VA지부

복지센터 등 4개 단체에 총 1만달러 후원금

지난 3일 글로벌어린이재단 버지니아지부의 김남숙 회장(오른쪽 세 번째)과 회원들이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의 김진아 이사장(네번째)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글로벌어린이재단(GCF) 버지니아 지부(회장 김남숙)가 워싱턴한인복지센터 등 4개 단체에 총 1만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김남숙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3일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와 폴스처치에서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방과후 교실 및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Boy's & Girl`s Club’에 각 3,000달러씩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어 4일에는 한미장애인협회 버지니아지부(VA KADPA, 회장 김정기)와 센터빌에 있는 장애우들의 단체인 ‘아름다운 사귐의 모임’(대표 윤요셉)에 2,000달러씩의 성금을 기부했다. 성금은 올 여름 불우아동돕기 골프대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 중 일부다.


김남숙 회장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은 진정한 봉사 정신이 아니다. 아무도 하지 않는 길을 스스로 간다는 것은 이익을 따지지 않는 용기가 있기에 힘들어도 가는 것이다. 우리 지부는 후원금을 많이 받는 큰 단체 보다는, 작지만 섬김이 아름다운 단체를 찾아서 후원하려 한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복지센터의 김진아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GCF에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성금을 주셨다”면서 “엄마의 마음으로 모은 귀한 성금을, 엄마의 마음으로 잘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버지니아 지부는 오는 11일(토) 낮 12시30분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릴 지부 월례회 겸 송년모임에서 3개 한인단체(가정상담소, 밀알선교단, 강영우장학재단)에 총 5천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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