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교협, VA 주 법무장관 면담

2023-11-02 (목)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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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교협, VA 주 법무장관 면담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심대식 목사)는 지난 26일 제이슨 미야레스 버지니아 주 법무장관과 면담했다. 선거를 앞두고 소수계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공화당 정치인들의 활동이 분주한 가운데 이날 해롤드 변 선임보좌관의 주선으로 법무장관 북버지니아 사무실에서 미야레스 장관과 한인 목회자들이 만났다.

교협회장 심대식 목사는 한인교회들이 주 정부를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는지 문의했으며 미야레스 장관은 정부 지도자, 가정, 공동체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밖에도 스프링필드에 위치한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의 건축허가 문제, 종교간 갈등과 혐오 범죄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미야레스 장관은 “개인의 종교적 자유를 보장하는 동시에 그 균형을 잡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의 자살률 증가와 관련해 정신건강 상담 지원 확대, 한국어 통역 서비스 등도 약속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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