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단체장연합회 월례회 그레이스 유 구명 서명 계속 추진
한인단체장연합회 명예고문으로 추대된 임형빈 한미충효재단 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한인단체장연합회 제공]
한인단체장연합회(회장 곽호수)가 사업 확대에 나선다.
연합회는 31일 퀸즈 ‘후러싱 삼원각’ 중식당에서 월례회를 열고 6~7명의 위촉 운영위원으로 구성되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연합회 사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곽호수 회장은 “창립 후 회원단체 후원에 주력했다”며 “앞으로 운영위원회를 통해 회원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한인사회 주요 이슈 해결, 단체장간 친목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곽 회장은 “연합회의 첫 주요사업으로 추진했던 ‘그레이스 유 구명운동’이 두 달 만에 2만3,000여명의 서명을 이끌어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연합회 주요 임원들이 이번 구명운동에 적극 동참했기 때문으로 구명운동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월례회에 참석한 뉴욕조선족협회 주광일 전 회장 등 임원진도 ‘그레이스 유 구명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조선족협회는 앞으로 조선족은 물론, 중국계 커뮤니티를 상대로 그레이스 유 구명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연합회는 이날 변종덕 21희망재단 이사장을 상임고문으로, 임형빈 한미충효재단 회장을 명예고문으로 각각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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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