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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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로윈 주말 곳곳 총격사건 13개 도시서 잇달아 발생

2023-11-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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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핼로윈을 앞둔 주말인 지난 27∼29 사흘간 최소 4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총격 사건이 13개 도시에서 잇달아 발생했다.

미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지난 27∼29일 플로리다주 탬파,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일리노이주 시카고, 텍사스주 텍사캐나 등 13곳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적어도 12명이 숨지고 79명이 부상했다.

31일 오후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파악된 한국인 피해는 없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인디애나폴리스 경찰은 지난 29일 새벽 한 핼로윈 파티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각인 29일 오전 3시께 플로리다주 탬파의 술집과 클럽 일대에서도 두 무리 간 다툼으로 총격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 같은 날 시카고 서부에서도 핼러윈 파티가 열리던 곳에서 총격이 발생해 15명이 다쳤다. 이 사건의 범인은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곧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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