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태계정치력신장연맹 ‘2023 뉴욕본선거 후보 대상 지역현안 · 정책 질의응답’ 실시
민권센터가 이끌고 있는 아태계정치력신장연맹(APA VOICE) 회원들이 7일 본선거를 앞두고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등에서 선거 참여 독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민권센터 제공]
민권센터가 이끌고 있는 아태계정치력신장연맹(APA VOICE)이 ‘2023 본선거 후보 대상 정책 질의응답’을 실시했다.
뉴욕시의회 20선거구(플러싱)와 19선거구(베이사이드)등 퀸즈 지역 한인 관심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 사회 현안 및 정책 질의응답으로 7일 본선거 후보 선택의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란 기대다.
20선거구 경우 ▲이민자 투표권 조례(지방법 11)에 대한 입장 ▲노점상에 대한 입장 ▲윌렛 포인트 카지노 건설에 대한 입장 ▲거주 불안정 및 부의 불평등 해결 방안 등 6개의 질문이 있었다.
이에 대해 샌드라 황 민주당 후보는 “이민자 투표권과 보도 안전을 위한 불법 노점상 단속을 지지한다. 하지만 보행자와 노점상 모두에게 안전한 영업 장소를 찾고 있다. 카지노 건설은 아직 논의 전 단계로 공원 부지 및 시티필드 주차장의 미래에 대한 의미 있는 논의를 기다리고 있다. 저렴한 주택 건설이 보장되면 주거 불안정은 해결 될 것이란 생각”이라고 답변했다.
유 칭 제임스 파이 공화당 후보는 “이민자 투표권을 지지하지 않는다. 불법 노점상은 말 그대로 불법이다. 하지만 해결점 찾기에 서로 노력해야 한다. 노점상이 보행자에게 미치는 영향 평가 및 시범 프로그램 시행 등은 좋은 대안이 될 듯하다.
카지노는 장기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바꾸게 될 것으로 건설이 추진된다면 이 같은 영향을 완화하는 프로그램 논의가 필요하다. 주거 불안정 및 불평등 개발 관련 지난 10년간의 불평등 요인을 없애고 일정 비율을 평균 소득자, 퇴역 군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에게 배당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19선거구의 현역 비키 팔라디노 공화당 후보와 토니 아벨라 민주당 후보는 모두 이민자 투표권에 반대 입장을 보였다. 또한 카지노 건설 관련 아벨라 후보는 시티필드 카지노 건설 가능성이 낮다는 입장을, 팔라디노 후보는 흥미로운 제안이지만 아직 지지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질의응답 내용 https://www.apavoice.org/2023-general-election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