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장학생 45명 선발
2023-10-27 (금)
▶ 주미 한국 대사관 운영 북가주서 2명 선발돼
강완희 원장이 올해 재미한인장학기금을 받게 된 이재헌 학생과 오영지 학생과 함께 UC 버클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주미 대사관에서 운영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KHS)의 2023년도 미국지역 장학생으로 북가주 지역 학생 2명이 선발됐다.
올해 미국지역 장학생으로는 45명이 선발되었고 북가주 지역에서는 UC버클리 이재헌과 오영지 학생이 선발돼 각 1천500달러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
이번 KHS 장학생으로 새롭게 선정된 45명은 미국 35개 대학의 학생들로 미국 각 지역 총영사관의 지역심사를 거쳐 추천된 116명의 지원자에 대하여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주미대사관 재미한인장학기금 중앙심사위원회'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KHS는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에 대한 인식이 투철한 한인자녀 학생 및 유학생들 중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함으로써 이들이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장차 미국의 주류사회는 물론 동포 사회와 조국의 미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서 한국 정부가 출연한 290만달러의 투자수익으로 운영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한국교육원장 강완희 원장은 UC버클리에서 두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여 재미한인장학생으로의 영예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