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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한국 총선…재외투표 준비 시작

2023-10-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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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 총영사관 선관위원 4명에 위촉장

▶ 18세 이상 한국 국적자 유권자 등록해야

내년 4월 한국 총선…재외투표 준비 시작

제22대 총선 샌프란시스코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 (왼쪽부터) 김지영 선거영사, 최점균 선관위원장, 유미옥 영사, 오른쪽 두번째는 강현철 부총영사. 강 부총영사는 선관위원으로 위촉되지 않았다.<사진 SF총영사관 제22대 재외선관위>

내년 4월10일 한국에서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LA에서도 본격적인 재외선거 절차가 시작됐다.

16일 SF 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의 최초 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위원 위촉장을 전수했다. 제1차 위원회의에서는 위원장(최점균), 부위원장(김지영) 호선 및 재외위원회 운영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 최점균(중앙선관위 지명), △ 김지영(중앙선관위 지명), △유미옥(공관장추천), △김종덕(국민의 힘 추천) 등 4명을 위촉했다. 더불어민주당 추천 선관위원은 아직 추천이 완료되지 않아 이번 회의에서 위촉되지 않았다. SF재외선관위는 중앙선관위가 지명하는 2명과 공관장 추천 1명,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현재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하는 각 1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된다.


재외선거관리 위원회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내년 5월 10일까지 재외투표소 설치, 투표관리, 재외선거 홍보와 선거범죄 예방·단속 등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와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은 재외선거인 등 신고·신청기간 동안 모든 재외국민이 편리하고 알기 쉽게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인터넷 신고·신청 방법, 영구명부제도,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의 신고·신청 시 차이점등을 공관 홈페이지나 언론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공정한 투표관리업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 4월10일 실시될 한국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외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내년 2월10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주민등록이 말소되었거나 원래 없는 사람으로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18세 이상(2006년 4월 11일까지 출생자)의 ‘재외선거인’은 현재 유권자 등록 신고와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에 주민등록이 있는 18세 이상의 ‘국외부재자’는 오는 11월 12일부터 2024년 2월 10일까지 유권자 등록 신고와 신청을 마쳐야 한다.

유권자 등록 신고 및 신청은 인터넷홈페이지(ova.nec.go.kr), 전자우편(ovla@mofa.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SF총영사관 방문, 순회영사, 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내년 총선 재외투표는 2024년 3월27일부터 4월1일 사이에 각 투표소별로 재외선관위가 정하는 기간 동안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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