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D한인회, 선거체제 돌입

2023-10-19 (목)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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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구성, 12월 3일 회장 선거…내달 3일 후보 등록 마감

MD한인회, 선거체제 돌입

메릴랜드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의 김영자 위원장(왼쪽)과 박로사 부위원장.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헬렌 원)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차기회장 선거 절차에 들어갔다.

선관위는 김영자 코리아타운위원회 재무가 위원장, 박로사 미주한인재단 워싱턴회장이 부위원장에 선임되고, 알렉스 정, 이재인 부회장, 김홍식 이사장, 윤에스더 수석부회장을 위원으로 해 6명으로 구성됐다.

선관위는 제38대 정·부회장 선거일과 입후보자 등록 마감일 등 차기회장 선거 일정을 확정, 지난 16일 공고했다.
선관위 선거공고에 따르면 선거는 총회가 열리는 12월 3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콜럼비아 소재 한인회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입후보자는 만 35세 이상으로 한인회나 비영리단체에서 정회원이나 이사로 2년 이상 봉사한 자로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가진 한국계 혈통(25% 이상)을 가진 자여야 한다.
후보 등록 기간은 내달 3일(금)까지다. 입후보자는 등록신청서와 출마 동기를 포함한 이력서, 명함판 사진 2매, 정회원 100명 이상의 서명추천서, 2인 이상의 봉사활동 증명 추천서, 연방정부와 메릴랜드주 정부의 신원조회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1만 달러의 공탁금을 등록 마감일 오후 4시까지 선관위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서류와 공탁금은 반환하지 않는다. 경선 시 기호는 추첨하게 된다.

김영자 위원장과 박로사 부위원장은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메릴랜드 한인동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메릴랜드한인회 및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할 후보의 등록을 기다린다”며 “선거시행세칙에 따라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301)532-3778, (240)432-1425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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