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인에 따뜻한 한식 점심 서비스

2023-10-16 (월)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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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배달‘밥 수레’프로그램, 베다니감리교회 7년째 봉사

노인에 따뜻한 한식 점심 서비스

밥수레 프로그램 이두영 코디네이터와 캐서린 윌러 자원봉사자.

한인노인들에게 주 3회 따뜻한 한식 점심을 배달해주는 ‘밥 수레 프로그램’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비영리단체인 ‘밀스 온 휠스(Meals on Wheels)’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으로, 고령자들에게 건강한 영양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밥 수레 프로그램은 7년 전부터 하워드카운티의 한인노인들을 대상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2017년부터 BGE 후원으로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박대성 목사) 자원봉사자들이 매주 월, 수, 금요일 한인 시니어 20명에게 한식 식사를 배달하고 있다.

박대성 목사는 “올해 하워드카운티로부터 1만 달러를 지원받게 돼 5명을 늘려 한인 25명에게 한식 배달을 하게 됐다”며 “한인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자원봉사자를 추가 모집하기 위해 홍보행사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는 21일(토) 오전 11시 교회에서 ‘밀스 온 윌스’ 홍보 행사를 갖는다.
행사에는 밀스 온 윌스 및 하워드카운티, BGE 관계자와 한인 인사들이 초청된다. 이날 한식 시식 행사도 진행되고 이희경 무용단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문의 (410)979-0691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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