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먼드시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3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7일 리치먼드시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7시 45분께 이 지역 23번가의 한 번화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장소에서 3명의 피해자를 확인했다.
1명은 현장에서 숨져 있었고 2명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부상자 중 1명은 머리에 총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된 뒤 응급 치료를 받았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와 피해자 인적 사항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용의자는 사건 발생 후 현장을 떠났으며, 경찰은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올해 리치먼드시에서 총격 등으로 인한 사망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