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볼티모어-창원 자매도시위원회 제3대 회장에 최상범 씨

2023-10-04 (수)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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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창원 자매도시위원회 제3대 회장에 최상범 씨

오른쪽부터 볼티모어-창원 자매도시위원회의 최상범 회장, 조명래 창원 부시장, 폰테인 벨 볼티모어자매도시위원회 위원장, 이미셀 2대 회장, 이경석 초대 회장.

볼티모어-창원 자매도시위원회의 제3대 회장에 최상범 씨가 취임했다.
경남 창원 출신인 최상범 씨는 한의학 박사로 한국 및 아시아에서 ICMCI 국제공인컨설턴트로 활동했다. 2011년부터 메릴랜드에서 친환경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며 메릴랜드 한미상공회의소 의장과 미 정부조달협회 멤버, 코리아타운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정기회의를 갖고 향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커뮤니티 아트 예술 프로젝트로 아동 그림 교류전을 계속 지원하는 한편 경제적 교류, 컨퍼런스 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최 회장은 “볼티모어-창원 자매도시위원회의 웹사이트(baltimorechangwon.org)를 보면 위원회가 펼치고 있는 사업을 자세히 알 수 있다”며 “위원회에서 봉사할 위원을 모집한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볼티모어와 창원은 2019년 국제 자매도시 업무협약을 맺고, 여러 활동을 통해 경제, 문화, 교육 등에서 지속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볼티모어는 창원 외에도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와 룩소르, 그리스의 피라우스, 일본의 가와사키,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이베리아의 가베란, 우크라이나의 오데사, 중국의 치앙만 등과 자매도시를 맺고 있다. 볼티모어 자매도시위원회는 19일(목) 오후 6~8시 볼티모어 소재 R 하우스에서 자매도시간의 교류를 위한 소셜 모임을 갖는다.
문의 chair-changwon@baltimoresistercities.org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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