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흥겹게 한가위 정취 만끽했어요”

2023-09-27 (수)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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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아룬델카운티노인회 추석 잔치

“흥겹게 한가위 정취 만끽했어요”

앤아룬델카운티노인회의 추석잔치에서 어머니 합창단이 노래공연을 하고 있다.

앤아룬델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홍광수)가 26일 서버나 파크 소재 엘크스 라지에서 흥겨운 추석 잔치를 갖고 명절의 즐거움을 나눴다.
이관우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추석 잔치에서 회원들은 송편 및 푸짐한 음식과 함께 김애니 씨의 독창, 어머니 합창단의 공연, 라인댄스, 홍광수 회장의 곱추춤, ‘컨츄리 로드’ 노래 합창 등으로 한가위를 맞는 흥을 이어갔다.

오찬 후에는 풍성한 상품이 걸린 경품추첨과 이창성 메릴랜드가요동우회장의 반주로 노래자랑 순서가 계속되면서 명절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앤아룬델카운티 노인국과 브룩클린파크시니어센터 관계자들은 추석을 맞는 한인노인들을 축하하고 장수를 기원하는 인사를 전했다. 존 샤베인 연방하원의원의 추석 기념일 선포문도 전달됐다.

홍광수 회장은 “오곡 곡식이 무르익어 풍성히 열매 맺는 추수의 계절인 가을의 명절 추석을 맘껏 즐기고 정겹고 신나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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