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NY
DC
SF
SEA
HI
CHI
사회
경제
오피니언
주간한국
한가위
2023-09-14 (목) 08:19:57
최미영 포토맥 문학회
크게
작게
어설픈 한복차림
올망졸망 눈망울 어릴 적 동무들
아련한 기억 더듬어가면
고소한 음식 내음
송편 담아 이웃에 나르던 즐거움
새 옷 새 신발이 주는 설렘
성묘 끝내고 돌아가려면
차가운 비석이 뿜는
가슴 에이는 듯한 서러움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그토록 뜨겁던 여름을 이겨내고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
두 팔 벌려 가슴에 안고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한가위
<
최미영 포토맥 문학회
>
카테고리 최신기사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부가 되기를
국경통제와 이민집행 개선 행정명령 발표를 기다리며
기러기는 지금도 거기서 우는가
문일룡 칼럼: 눈
노동법 이해 XXI
버지니아 주에서 이혼 시 혼합재산의 분할
많이 본 기사
LA 산불 닷새째 불길 시내쪽으로 확산…돌풍 강해져 긴장 고조
경찰, 김성훈 경호차장 체포 방침… ‘경호처 균열’ 조짐도
붕대감은 북한군 포로 “참전아닌 훈련으로 믿어”… “국정원 통역지원”
직무정지 尹 올해 연봉 2억6천200만원…공무원보수 3% 인상 적용
[트럼프2기 출범] 너도나도 ‘눈도장’…트럼프와의 관계개선 시도 줄이어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 “차질 없이 개최 최선”
로그인
회원가입
통합회원 전환 안내
통합회원으로 전환하시면, 하나의 ID와 비밀번호로 한국일보 웹사이트, 통합 APP,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전환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로그인
비밀번호 재설정
계정에 등록된 이메일 주소로 계정정보를 보내드립니다.
전송
서비스약관
개인정보 취급방침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