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NY
DC
SF
SEA
CHI
사회
경제
오피니언
센터메디컬그룹
해변의 정적(靜寂)
2023-08-27 (일) 09:43:17
권애림 / 포토맥 문학회
크게
작게
빨갛게 화려한
해변가의 해당화
짙은 향기 뿜어내
꿀벌들을 부르고
내리쬐는 햇볕
덮여진 바닷물
열기로 가득 찬 모래사장
발에 와 닿는 촉감
불처럼 뜨거운 열정
정열은 잠이 들은
해변의 여름밤
바위처럼 침묵하며
홀로 반짝이는 샛별
마음속 깊이 시리도록
눈처럼 차가운
정적만이 감싸 안는다
<
권애림 / 포토맥 문학회
>
카테고리 최신기사
부동산·상속 분야 당신의 집문서를 확인할 시간
Esa música está buena, ¿no? (에쓰 무시까 에스따 부에나 노)
라벤더 꽃 향기
무량일념(無量一念) 안거 일상의 문턱을 넘어
한강의 기적이 통일의 기적으로
탑여행사 추천 여행지 스페인의 투탑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많이 본 기사
美국무 부장관 “찰리 커크 피살 정당화하는 외국인에 조치”
“카타르 총리, 이르면 12일 트럼프 면담”… ‘이스라엘 도하공습’ 논의
“여자들한테 잘 보이려고 시작했는데”…월 140만 달러 찍은 고교생, 럭셔리 일상 공개
中관영지 “미중 고위급 통화는 양국 관계 호전 신호”
美정치권, 안전 위기감 고조…백악관·의회, 경호조치 강화
천장 뚫은 금값…물가 변동 감안해도 1980년 최고가 뛰어넘어
로그인
회원가입
통합회원 전환 안내
통합회원으로 전환하시면, 하나의 ID와 비밀번호로 한국일보 웹사이트, 통합 APP,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전환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로그인
비밀번호 재설정
계정에 등록된 이메일 주소로 계정정보를 보내드립니다.
전송
서비스약관
개인정보 취급방침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