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벨뷰통합한국학교 새학기 등록...재학생 14일부터, 신입생 21일부터 온라인으로

2023-08-09 (수)
크게 작게

▶ 9월16일 2023~2024학년도 1학기 힘차게 출발

벨뷰통합한국학교 새학기 등록...재학생 14일부터, 신입생 21일부터 온라인으로

벨뷰통합한국학교의 난타반의 공연 모습.

워싱턴주는 물론 미 전국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벨뷰통합한국학교(교장 이윤경)가 다음달 2023~2024학년도 개학을 앞두고 등록을 받는다.

9월16일 개학을 한 뒤 내년 1월까지 매주 토요일 벨뷰 타이중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벨뷰통합한국학교는 통상적으로 등록 학생수가 500명에 달한다.

이 학교는 기존 재학생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이어 신입생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학교 웹사이트(www.usbks.us)를 통해 등록을 받는다. 문의 사항이 있으면 학교 이메일(bellevue@usbks.org) 로 연락하면 된다.


벨뷰통합한국학교는 올해 새 학기부터 유아ㆍ유치반을 각각 5개 반으로 증설해 유아유치 학생들에게 등록 기회가 넓어졌다고 이윤경 교장은 설명했다.

특별활동반도 중고등과 성인들을 위한 < K-Drama로 배우는 한국어>, 뿐만 아니라 종이접기 급수반과 농구반도 신설된다.

특히 지난해 예술제 공연을 통해 최고 인기 만점이었던 <난타>반은 등록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17개로 증설된 특별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한글 수업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와 역사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장은 “벨뷰통합한국학교는 각 학급 정원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등록을 서둘러야 한다”며 “학부모들이 많이 하는 문의 중의 하나인 전에 등록해서 수업을 했다 잠시 등록하지 않았던 학생들도 재학생 등록 기간에 등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올해도 학부모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교장을 비롯한 40여명의 교사는 사랑과 열정으로 학생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