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C 아시아계 급부상… 인구 4분의 1

2026-05-28 (목)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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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태계 주민 80만 돌파

▶ 한인 이민자 비율 56%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계(이하 아태계) 인구가 빠르게 증가해 전체 인구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가주 정의진흥협회(AJSOCAL)가 아태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지난 26일 발표한 ‘오렌지카운티의 이해: 우리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변화들’ 보고서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에서 아태계 인구는 80만 명을 넘어 오렌지카운티 전체 인구의 26%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아시안 인구는 2010년부터 2020년 사이 무려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계 주요 거주 도시는 어바인, 가든그로브, 애너하임, 웨스트민스터, 풀러턴 순으로 제시됐다.

세부 집단별로 한인의 경우 이민자 비율은 56%로 아시아계 평균과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비율은 33%로 제시돼, 공공 서비스와 의료, 법률 지원, 복지 정보 제공 과정에서 한국어 서비스 확대가 필요한 커뮤니티로 분석됐다. 경제 지표에서도 한인 빈곤율은 12%로, 오렌지카운티 전체 평균 10%보다 높았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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