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긴 여름밤, 박물관서 즐겨요’

2023-06-20 (화) 윤양희 기자
크게 작게

▶ 스미소니언, 24일‘토요일밤’행사

‘긴 여름밤, 박물관서 즐겨요’

국립항공우주박물관에서 스미스소니언 여름밤 행사가 열리고 있다.

스미소니언 재단이 ‘스미소니언 여름 토요일 밤(Smithsonian Solstice Saturday)’ 행사를 24일(토)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가장 긴 여름밤(하지)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방문객들에게 늦은 밤까지 박물관을 오픈해 전시회 및 액티비티 등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자정까지 아메리칸 인디언, 아시안 아트, 아프리칸, 항공우주박물관, 자연사박물관, 아트 앤 인더스트리어 빌딩 실내·외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국립아시아미술관과 국립아프리카미술관은 갤러리를 늦게까지 개방하고 하우프트 공원에서 오후 6시-자정까지 라이브 공연이 열리고 음식과 음료도 판매한다.
국립항공우주박물관은 오후 11시까지 개관하고 무료지만 박물관 내에서 게임 또는 액티비티에 참가하려면 무료 입장권을 받아야 한다.
국립자연사박물관은 이날 ‘셀폰:보이지 않는 연결’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자정까지 열고,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특별 프로그램을 열 예정이다. 박물관 행사에 참가하려면 국립자연사박물관 웹사이트에서 미리 신청해야 한다.

국립아프리카역사박물관과 허쉬혼 박물관과 조각정원은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아트 앤 인더스트리 빌딩은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다양한 게임과 미니골프, 댄스파티를 진행한다. 입장은 선착순이며 무료지만 미리 예약해야 한다.

<윤양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