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터뷰] “안전·신뢰 ‘알레오’ 블록체인 투자기회”

2023-06-20 (화) 12:00:00 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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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식 테넷 디에스(DS) 지사장

▶ 소프트뱅크 등 투자유치, 24일 용수산서 LA 설명회

[인터뷰] “안전·신뢰 ‘알레오’ 블록체인 투자기회”

김병식 미서부 지사장.

차세대 웹3.0 분산형 파일 시스템(IPFS) 기반으로 한국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테넷 디에스(DS)가 알레오 코인 채굴 사업에 대한 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오는 24일(토) 오후 5시 한인타운 내 한식당 용수산에서 개최한다. 지난 18일 애틀랜타, 21일 댈러스에 이어 세 번째 투자 설명회다.

김병식 테넷 디에스 미서부 지사장은 “모든 투자가 그렇지만 특히 코인 채굴 관련 투자는 투자 대상 기업의 신뢰도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며 “블록체인 플랫폼 알레오와 알레오 코인 채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테넷 디에스 모두 기술력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있어 신뢰할 수 있는 기업들”이라며 신뢰성을 강조했다.

알레오는 네바다주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 기업이다. 암호화 기술인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을 활용해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를 해결하고 개발자가 분산 응용 프로그램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알레오는 코인 베이스, 삼성전자의 자회사 삼성 넥스트,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등에서 3억달러 이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알레오의 코인 채굴업체인 테넷 디에스는 2011년 출범한 한국 기업으로 리얼 데이터 저장 부문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테넷 디에스는 자체 데이터센터 운영과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경쟁업체 대비 최대 3배 이상 채굴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IPFS에 의한 채굴장 운영으로 일반 블록 채굴 대비 10배 이상 채굴량을 보이고 있다.

김 미서부 지사장은 “웹3.0 IPFS의 핵심 파일 코인 채굴에서 한국 내 1위 기업이 테넷 디에스”라며 “기간망 센터에 채굴장을 가진 유일한 기업으로 3년째 파일 코인 관련 마케팅을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는 유일무이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김 미서부 지사장은 이번이 코인 투자의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고 했다. 김 지사장은 “오는 2025년이 되면 코인 투자에 대한 법 제도화가 이루어져 현재보다 투자에 대한 제한들이 많아져 투자 대비 수익이 높지 않을 것”이라며 “제도화 이전에 몇 안 되는 안정적인 코인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는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24일 LA 투자 설명회에서 김수로 테넷 디에스 회장과 박나해 대표가 화상으로 연결해 한인 투자자들에게 테넷 디에스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서 데이빗 김 미국 본부장이 올레오 코인과 테넷 디에스 투자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설명에 나선다.

이날 행사는 제한된 좌석으로 사전 등록이 필요하며 무료 식사가 제공된다.

▲문의: (267)705-0719(미주 본부장), (213)330-6810(미서부 지사장)

<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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