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문벙강, 고려대 박물관 개관 50주년 특별전 참가

2023-06-18 (일)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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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지대서 북한미술 특강도

문벙강, 고려대 박물관 개관 50주년 특별전 참가
서양화가인 문범강 교수(조지타운대·원내사진)가 서울 성북구 안암로에 소재한 고려대학교 박물관 ‘현대미술 전시실 개관 50주년 기념 특별전’에 참가하고 있다.
특별전은 ‘지천명知天命에 화답畵答하다·시간을 담은 공간, 예술을 담은 시간’을 주제로 그동안 고려대학교 박물관이 수집하고 정리한 한국 근현대미술 명작 130점을 선보인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구본웅 ‘청년의 초상’을 비롯해 이중섭, 박수근, 천경자, 김환기, 권진규 등 회화와 조각을 망라한 작가 총 102명의 작품전으로 지난달 4일 개막 후 8월19일까지 계속된다. 문 교수의 작품은 ‘ooo VI(토끼·사진)’이 전시됐다.

한편 문 교수는 15일 명지대학교 문화유산연구소 초청으로 이 대학 3층 대강당에서 특강했다. ‘평양미술 조선화, 은폐의 아이러니’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문 교수는 2011년부터 6년 동안 9차례 평양을 방문하면서 연구해온 조선화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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