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공적인 미주체전 기원” … 7,000마일 달려온 성화, DC선수단에 전달돼

2023-06-18 (일)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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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미주체전 기원” … 7,000마일 달려온 성화, DC선수단에 전달돼

미주체전 워싱턴DC팀의 김덕만 선수부단장(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은영재 선수단장, 김유진 회장이 성화를 들고 성화봉송팀의 양창원 단장(오른족서 세 번째)과 함께 제 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있다.

제 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 워싱턴 성화봉송식이 15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K마트에서 열렸다.
뉴욕미주체전 조직위원회 대륙횡단 성화봉송단(단장 양창원, 본부장 전용호, 팀장 김도영, 부장 이응만)은 이날 워싱턴 DC 선수단에 성화를 전달하며 성공적인 미주체전을 기원했다.

양창원 성화봉송단장은 “지난 5월 23일 대형 SUV인 쉐보레 서버번 차로 뉴욕을 출발해 5월30일 LA에서 채화식을 갖고 라스베가스, 덴버,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 달라스, 휴스턴, 애틀란타, 노스캐롤라이나의 샬렛을 거쳐 14일 버지니아에 도착했다”면서 “뉴욕에서 출발해 3주만에 7,000마일을 차로 달려왔고 16일 볼티모어, 17일 필라델피아를 거쳐 23일 뉴욕 개막식에 입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화봉송식에 워싱턴DC 선수단에서는 김유진 회장, 은영재 선수단장, 김덕만 선수부단장, 김남숙 수석부회장, 유태규 부회장, 송재성 전 회장 등이 함께 했다.
김유진 회장과 은영재 단장 등 워싱턴DC팀 관계자들은 이날 성화봉송단의 요청으로 DC에 소재한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을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미주체전은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의 롱아일랜드에서 열리며 워싱턴에서는 350명의 선수단이 파견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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