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경찰관들과 함께 하는 ‘커뮤니티 열린 피크닉’

2023-06-14 (수) 정영희 기자
크게 작게

▶ S_PACE·미주한인경찰협회, 내달 2일 버지니아 헌던서 무료 행사

한인 경찰관들과  함께 하는 ‘커뮤니티 열린 피크닉’

미주한인경찰협회 로이 최 부회장(왼쪽부터), 조셉 오 회장, 그레이스 송 S_PACE 대표가 내달 행사에 대해 상의하고 있다.

페어팩스에 있는 S_PACE(구 좋은마음연구소, 대표 그레이스 송)와 미주한인경찰협회(회장 조셉 오)가 어려운 팬데믹 시간을 잘 견뎌 낸 어린이와 학부모 등 지역사회 주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커뮤니티 열린 피크닉’을 공동개최한다.
헌던에 소재한 프라잉팬 팜 파크에서 내달 2일(일) 낮 12시-4시 펼쳐질 행사에서는 ▷경찰차와 모터싸이클 전시, 시승, 사진 촬영 ▷경찰관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게임 ▷가족, 친지, 이웃과의 만남 & tea time ▷Art & craft booth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며 점심과 음료 & 스낵이 제공된다. 특히 경찰관들과의 물총 쏘기 한판, 타겟을 적중시키면 경찰관들을 물탱크(Dunk Tank)에 빠뜨릴 수 있는 게임 등 어린이들이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코너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페어팩스와 라우든 카운티 경찰국,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행사는 모든 지역주민(남녀노소, 인종불문)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작은 경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그레이스 송 대표는 “지난 5년간 좋은마음연구소를 통해 많은 지역주민들의 어려움과 성장을 함께 하면서 그에 대한 감사를 이번 행사로 보답하고 싶다. 또한 S_PACE(공간의 의미)라는 새 이름으로 출범하며 공동체가 함께하는 첫 공간을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안전한 만남의 장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경찰협회 조셉 오 회장은 “지역 경찰과 주민들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긍정적인 관계를 쌓고 지역주민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 시간이 됐으면 한다. 한인경찰들이 솔선수범하여 적극적으로 지역행사에 참여해 자라나는 차세대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개인 및 단체들의 자원봉사와 후원도 바라고 있으며 캐리커처 그리기, 종이접기, 마술쇼, 게임제공 등 다양한 방식의 재능기부도 환영한다. 경찰협회는 당일 이벤트에 자원봉사하는 청소년/중고등학생들에게 봉사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비는 없으나 음식과 게임 준비를 위해 RSVP를 요하며, RSVP는 텍스트(571-275-6661)로 하면 된다.
장소 Frying Pan Farm Park, Large Shelter, 2709 West Ox Rd. Herndon, VA
문의 (703)277-9515

<정영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