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협 정기전, 14일 타우슨대서 개막

2023-06-13 (화)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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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HMAAGW, 회장 박숙경) 회원 45인이 꾸미는 정기전이 열린다.
메릴랜드 타우슨 대학교 내 아시안 아트 & 컬처 센터에서 14일(수) 개막될 열릴 작품전에서는 ‘균형(Balanced)’의 주제 아래 이들 45인이 작업한 서양화, 동양화, 믹스드 미디어, 금속공예, 서예, 조각 등의 다양한 근작들이 선보인다.

박숙경 회장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현실에서 균형을 잡고 생활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Balanced’를 주제로 그룹전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작품들은 코로나 팬데믹 사태 이후 불안정한 안개 낀 현실에서 작가들 각자가 방향을 찾기 위해 균형과 시너지를 구현하기 위한 독특하고 독창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에는 김홍자, 수미타 김, 차진호, 김진철, 김은전, 김완진, 김명희, 김현정, 김보람, 김복님, 김경애, 김윤호, 김정은, 김태동, 강지희, 권명원, 류명숙, 백정화, 배숙, 박숙경, 신인순, 신선미, 오민선, 여운용, 유수자, 이동현, 이소영, 오진순, 이인숙, 오정숙, 이지희, 이선진, 임정희, 조현, 정선희, 조윤경, 정옥지, 정은미, 정지현, 정미라, 장종임, 최은영, 최우혁, 현숙 에릭슨, 허재희 작가가 참가한다.

차진호 작가는 3D 조각인 ‘나에게 기대요(Lean on Me)’, 박숙경 작가는 ‘회상’, 김은전 작가는 ‘힘의 균형’, 조윤경 작가는 ‘팬데믹 2020’, 김진철 교수(솔즈베리대)는 ‘퀀텀 플레이 III-SM’, 최우혁 작가는 ‘피겨 페인팅’, 이동현 작가는 나무 조각품을 출품한다.
내달 15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의 개막 리셉션은 6월14일(수) 오후 5시-7시 열린다.
문의 hmaagw@gmail.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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