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임스 김 우승…미주체전 선수 9명 확정

2023-05-23 (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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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지니아한인회 골프대회

제임스 김 우승…미주체전 선수 9명 확정

메달리스트를 차지한 제임스 김 씨(뒷줄 왼쪽서 여섯번째) 등 입상자들이 은영재 회장 등 VA한인회 임원들과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김유진 워싱턴DC체육회장.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거주하는 제임스 김 씨가 30일 헤이마켓 소재 불런 골프클럽에서 열린 VA한인회 종합기술학교 기금모금 및 미주체전 선수 선발전 골프대회에서 72타(이븐 파)로 메달리스트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125명의 골퍼들이 챔피언조, 일반조, 여성조로 나눠 자웅을 겨뤘다. 각조 1등은 그로스 성적으로 2등과 3등은 넷 스코어로 정했다.

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대회는 한인회 종합학교 기금모금을 위해 열렸다”면서 “종합학교에는 플러밍, 전기, 히팅 등의 클래스가 있으며 어른들이 와서 수업을 듣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오는 6월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에서 미주체전이 열리며 워싱턴에서는 300명 이상의 선수단이 파견된다”면서 “이번 미주체전에 저는 워싱턴 선수단장, 한인회 김덕만 수석부회장은 부단장으로 가는데 워싱턴 선수들을 위한 후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유진 워싱턴 DC체육회장, 오병종 워싱턴 DC 골프협회장도 함께 했다.
오 골프협회장에 따르면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 9명과 임원 3명 등 선수단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장은 윤용숙 이사장, 총괄위원장은 김덕만 수석부회장, 미주체전 선수선발 위원장은 오병팔 회장. 경기진행 및 심사위원장은 조형국, 박우수 프로가 각각 맡았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챔피언조 1등 최중락(74), 2등 윤욱(77), 3등 이운종(80) ▲일반조 1등 심재린(85) 2등 최응길(87), 3등 조한(93) ▲여성조 1등 강현주(74), 2등 김미나(79), 3등 김정숙(77) ▲장타상 손인무(남), 손정화(여) ▲근접상 최우철(남), 손정화(여) ▲50대 50 우승자 김소연(220달러)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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