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한인미술가협 공동 ‘한글 공공미술 프로젝트’진행

강익중(사진)
뉴욕에서 활동하는 설치미술가 강익중(사진) 작가가 캐나다인들과 함께 한글 설치미술 작품을 만든다.
그는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 행사의 하나로 캐나다 한인미술가협회(회장 문안나)와 함께 ‘한글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연말까지 웍샵 형태로 전개된다.
첫 웍샵은 최근 토론토 에디스베일 커뮤니티센터에서 2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 작가의 한글 설치미술에 대한 설명회와 함께 열렸다.
‘내가 아는 것’이라는 주제의 웍샵은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3인치 길이의 정사각형 종이 위에 한글로 문장을 쓰고, 크레파스로 색칠을 하는 작업으로 진행된다.
강 작가는 참가자들이 만든 그것을 모아 한글 설치미술로 만들 예정이다. 한마디로 시민참여형 ‘커뮤니티 아트’이다.
강 작가는 “자음과 모음으로 이뤄진 화합의 문자인 한글은 대중이 참여하는 공공미술에 더 깊은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충청북도 청주 출신인 강 작가는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뉴욕으로 건너와 프랫인스티튜드를 졸업한 뒤 ‘3인치 작가’로 이름을 날렸고 전세계에 대규모 3인치 그림 및 한글 설치 미술작품을 전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