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쟁 영웅’ 김영옥 대령, 육군 명예의전당 헌액

2023-05-19 (금) 08: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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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군인”…아시아계 미군 헌액은 최초

`전쟁 영웅’ 김영옥 대령, 육군 명예의전당 헌액

고 김영옥 대령

미국의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참전 당시 혁혁한 공을 세워 영웅으로 추앙받는 고 김영옥 대령(1919∼2005)이 미 육군 장교 교육기관 내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헌액됐다.

미 육군기지 포트 레번워스에 있는 미 육군연합병과센터는 17일 페이스북에 "작고한 김영옥 대령과 스탠리 체리 준장이 미 육군 지휘참모학교(U.S. Army Command and General Staff School;CGSS) 명예의 전당에 어제 헌액됐다"고 밝혔다.

헌액 기념식은 전날 캔자스주 포트 레번워스 내에서 열렸으며, 헌액된 김영옥 대령 등에게는 세계대전 군 사령부의 명예 증서도 수여됐다고 센터 측은 전했다.
CGSS 명예의 전당에 아시아계 출신 군인이 헌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영옥 대령은 1919년 LA에서 태어나 미군 장교로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해 뛰어난 무공을 세웠다. 미국 정부로부터 특별·은성·동성 무공훈장을 받았고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무공훈장, 한국 태극무공훈장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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