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석씨, ‘진돗개의 외침’ 출간
2023-04-20 (목)
손수락 기자
‘진돗개의 외침’ 책 표 지. 표지 그림은 김성철씨 작품
산호세한인침례교회의 이경석 씨(안수집사)가 예수 믿는 이로서의 인생과 세계관을 담은 수필집 ‘진돗개의 외침’(City of Jindo) 을 출간했다.
틴 에이저 때 미국에 온 이경석 씨는 자신의 인생과 세계관에 대한 글을 써왔다. 그는 2004년 ‘갈렙의 외침’을 시작으로 ‘몰라의 외침’(2008),’발토의 외침(2009), 시닉의 외침(2010), 시리우스의 외침(2011) 등 지금까지 개(dog)와 관련된 시리즈의 글을 써 왔다. 저자는 앞으로 벌(bee)을 중심으로 글을 쓰고자 자료를 모으고 있다. 글을 쓰면서 한인 1,5세로서의 관점을 부각하고있다. 저자는 글을 쓸 때 자신의 세계관과 본질은 예수쟁이의 관점에서 나온 것임을 밝히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책에는 ‘진돗개의 귀’를 시작으로 ‘진돗개의 딜레마’ ‘개들의 죽음’ ‘개의 인생’ ’ 신발 뜯는 개’ ‘야생 개’ ‘진돗개와 한인’ 등 다양한 제목의 글이 실려있다.
산호세 한인 침례교회 김복숙씨(시인)는 “진돗개의 외침은 저자의 폭넓은 시사 상식과 다양한 문화 체험, 이에 버금가는 강직한 신앙심으로 발맞춘 에세이 행진”이라고 편집자 서평에 적고 있다. 김복숙씨는 “글의 주제가 된 내용에 틈틈이 ‘세상에서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메시지’를 감지 지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는 ‘진돗개의 외침’이 ‘같이 하는 가치’ 은혜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한다는 뜻도 적고 있다. 171 페이지 크기의 이 책의 표지 그림은 김성철 씨가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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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