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주립대서 총기 난사⋯ 3명 사망·5명 부상
2023-02-15 (수) 07:17:42
▶ 40대 흑인 용의자 경찰과 대치 중 극단 선택
▶ 사상자들 모두 재학생

사건발생 직후 미시간 주립대에 긴급대응 차량이 도착해 있다. [로이터]
13일 저녁 미시간주 이스트랜싱에 있는 미시간주립대(MSU)에서 총기난사로 최소 3명이 숨지고 최소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13일 오후 8시 18분께 ‘버키 홀’이라는 건물에서 시작됐으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학생회관 근처에서도 발생했다.
용의자는 흑인 남성인 앤서니 맥래(43)으로 경찰과 대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이 대학 직원이나 학생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캠퍼스 밖에서 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사건 발생 4시간여 후인 14일 새벽에 밝혔다. 총기난사 피해자들은 모두 재학생으로 확인됐고 부상자 5명 모두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녁 시간대 대학 캠퍼스를 발칵 뒤집은 이번 총격 사건은 모두 11명을 숨지게 한 캘리포니아주 음력 설 총기난사를 비롯해 새해 들어서도 다중 총격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벌어져 충격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