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법원 뉴저지지법 복역 후 2년간 보호관찰도
▶ 류마티스 전문의 주애리씨 “결백 증명위해 항소할것”

9일 연방법원 뉴저지지법에서 선고 공판이 끝난 뒤 주애리(오른쪽)씨와 최재은 변호사가 법원 앞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메디케어 청구 사기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온 한인 류마티스 전문의 주애리씨에게 징역 21개월 형이 선고됐다.
1심을 맡은 연방법원 뉴저지지법의 윌리엄 마티니 판사는 9일 선고 공판에서 주씨에게 징역 21개월(1년 9개월) 징역형과 복역 후 2년간 보호관찰을 선고했다.
또 마티니 판사는 다음달 7일 주씨에게 내려질 배상 및 몰수액 관련 심리를 열기로 하고, 다음달 1일까지 관련 서류 제출을 명령했다.
당초 연방검찰은 주씨에게 적용된 6개 혐의에 대해 최대 60년형까지 가능하다는 입장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매우 낮은 형량이 선고된 것이다
주씨는 선고가 내려진 직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한인사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너무 감사하다”며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항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9년 주씨는 메디케어 청구 사기 혐의 등으로 체포됐고 2022년 3월 열린 공판에서 배심원단으로부터 유죄 평결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한인사회 일각에서 주씨가 억울한 상황에 처했다며 구명운동이 펼쳐졌고 3,000명 이상이 주씨 탄원서에 서명했다.
이날 선고 공판에서도 한인 등 100여 명이 찾아 법정을 가득 메웠다. 마티니 판사는 선고문 낭독 직전 “이처럼 많은 이들이 법정을 찾은 것은 매우 드물고 인상적”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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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