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체육회가 지난 4일 경기 단체장들과 신년 상견례를 갖고 올해 미주한인체전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하자고 결의하고 있다.
워싱턴주 체육회(조기승 회장)가 올해 미주한인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올해의 목표로 설정했다.
체육회는 지난 4일 페더럴웨이 갤러리K에서 산하 각 경기단체장들과 신년 상견례를 갖고 올해 활동 방향과 목표 등을 공유했다.
체육회는 특히 이날 모임을 통해 오는 6월 뉴욕에서 열리는 제104회 미주한인체전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지가슬 기획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상견례에서 조기승 회장은 “지난해 워싱턴주 체육회가 전국 체육회 가운데 최우수 체육회로 선정됐다”며 “여기에 참석한 여러분들께서 열심히 노력해해준 덕분”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조 회장은 “체육회 산하 각 가맹단체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각 가맹단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 며 “우리 모두 함께 가자”고 당부했다.
이오성 사무국장도 “각 가맹단체들은 가급적 4월초까지 선수 선발을 완료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원규 수석부회장도 “가맹단체 중 몇 개 단체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활발히 활동하는 각 가맹단체들에게 대회 개최 등을 위해 사재를 털어서라도 70인치 대형TV를 기증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 단체장들은 이어 올해 활동 계획 등을 보고했으며 모두 스포츠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활동과 봉사를 하자고 다짐했다.
워싱턴주 체육회는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태권도 부문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따내 워싱턴주의 위상을 한껏 끌어올린 퍼거슨 안 커란과 권지은씨에게 공로장을 전달하여 우수선수 발굴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